손세정제의 효능: 손소독제 만들기로 우한폐렴 예방

감기, 독감,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병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하는 효과가 아주 큽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비누와 물을 이용해 충분히 손을 씻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깨끗이 손씻기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2020/01/22 - [뉴스] - 미국에서도 발견된 중국발 우한 폐렴, 예방법과 치료법은?

 

수제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이유

 

 

1. 휴대하기 용이함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손을 20~30초간 씻는 게 제일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비누와 물이 항상 곁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같이 우한 폐렴이 퍼져나가는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직후, 사람들과 접촉한 뒤, 카페나 도서관에서 책상을 만질 때 등 소독이 필요할 때가 많지만 온종일 손을 씻으며 지낼 수는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알콜 베이스의 손제정제를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2. 내가 직접 고르는 성분

손세정제를 이용하면 손이 더 건조해진다는 불편함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손 소독제에는 트리클로산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있어서 알레르기나 비염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불편함과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집에서 간단하게 허브 성분이 들어간 손세정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시간 매분 소독을 하기 위해 화학 물질에 노출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3. 아이와 노약자

항생 물질과 방균제에는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제품이 많습니다. 트리클로산은 박테리아 오염 제거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사람에게 좋지 않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화학 물질인 트리클로산에 노출되면 좋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연구 단계에 있는 트리클로산은 발암 물질로 바뀔 가능성도 있고, 박테리아 내성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살균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자료도 있습니다.

 

4. 손세정제의 용도

시판하는 손세정제가 항균성이 훨씬 뛰어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손 소독제는 어디까지나 플랜 B이고 슈퍼 박테리아를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 FDA에서는 실제로 손세정제 회사의 과대 광고에 대해 경고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휴대용 손소독제로서는 직접 만든 알콜 베이스의 손세정제를 쓰는 것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항균제 대신 박테리아를 자연적으로 억제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 만들면 항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알콜의 비율도 본인의 상황에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우한 폐렴을 대비해서는 60~70%로 한 손세정제를 추천합니다.

 

 

2020/02/04 - [노하우] - 집에서 손세정제 만들기: 우한폐렴 예방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