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경자년 쥐띠 해입니다. 십간과 십이지를 합친 간지로 보게 되면 흰 쥐에 해당하는 해인데 오행의 특징을 보면 물의 기운이 넘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흰 쥐는 쥐 중에서도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혜의 기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풍요롭고 희망에 찬 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대박나는 띠
우선 경자년에 대박나는 띠를 알아볼까요? 2020년은 쥐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해일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2020년에 특별히 잘 풀리는 띠가 있는데 그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용띠: 금전운과 사업운이 열립니다.
2. 쥐띠: 예상치 못했던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3. 돼지띠: 예정했던 일들이 원하는대로 잘 풀릴 것입니다.
4. 닭띠: 문서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무료 운세 보러가기
사실 운세는 생년월일시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운세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봅시다.
1. 신한생명
http://m.shinhanlife.co.kr/svc/haezon.jsp
2020년 신 토정비결뿐 아니라 정통운세, 생활운세, 재물운세, 애정궁합, 퓨전운세, 꿈해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정통운세는 월간운세, 생활운세는 오늘의 운세, 재물운세는 2020년 벼락부자 비법, 애정운세는 2020년 운명의 사랑 찾기, 퓨전운세는 심리테스트 및 별자리 운세입니다. 2020년 총운을 알기 위해서는 신토정비결을 클릭하면 됩니다.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고 '운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총론, 재물운, 직장사업운, 가정/건강, 이성 및 대인관계, 월별 운세의 순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좋은 이야기가 써있었습니다.
2. 삼성생명
http://samsung.sinbiun.co.kr/inSaju.asp?bType=A101
2020 정통운세와 2020 신토정비결, 월간 종합 운세, 평생 운세, 생활운세, 재물운세, 애정운세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운세를 보기 위해서는 성별, 양/음력, 생년월일을 선택하고 '운세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만세력과 오행의 기운, 신약/신강 여부가 나와있었습니다.
2020년 전체 운의 흐름과 월별 활용지수 평가가 색깔로 나타나 있고, 운세 키워드가 리스트 형식으로 나열되어 있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총론으로 어떤 기운을 타고 났는지와 그에 관련된 간단한 소개를 하고, 2020년과 관련지어 해석해줍니다. 월, 일 운세까지 색깔별로 나타나있기는 한데 그닥 좋은 말이 써져있지는 않았습니다.
3. 농협 인터넷뱅킹
https://nh.sinbiun.co.kr/InSaju.asp?bType=A104
크게 정통운세, 생활운세, 재물운세, 애정궁합, 퓨전운세 등을 볼 수 있는데 2020년 운을 보기 위해서는 정통운세 안에 있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총 두 가지가 있는데 2020년 정통신년운세와 2020 신토정비결 중 원하는 걸 선택해서 보면 됩니다. 링크에 걸어둔 것은 신토정비결입니다. 정통신년운세는 삼성생명 운세와 똑같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주정보를 입력하고 '이용하기'를 눌러주세요.
만세력과 10년 대운이 나오고 총론, 재물운, 직장사업운, 가정건강, 이성 및 대인관계, 월별운세가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통운세는 별로인데 토정비결은 좋은 말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4. 디지털 역술방
http://www.yuksul.com/n_tojung.html
무료 토정비결을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과거부터 먼 미래까지 다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운세를 보고 싶은 해'에 원하는 해를 적고 '결과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총운과 매달 운세가 짧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2019년 운세를 봤는데 애매합니다. 해설이 직설적이지 않아서인지 맞다고 해야할지 틀리다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굳이 말하자면 잘 맞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5. 펀스토리
http://tojung.freeunse.funstory.biz/sub/tradition4.php
토정비결입니다. 사주정보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2019년부터 2024년 토정비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총운과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운세가 있습니다. 약 8년간의 총운을 쭉 봤는데 나쁜말 대잔치라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2022년부터 무난해지는 것 같은데 괜찮은 운세에마저 굳이 나쁜말을 집어넣어서 별로입니다. 이미 지나간 해인 2019년 운세를 봤는데 전혀 안 맞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제가 본 모든 사주 사이트 중 가장 나쁜말을 많이 해놓은 곳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6. 내일은
신년 토정비결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 두 개가 있습니다.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원하는 해를 클릭하면 됩니다.
2019년 운세를 봤는데 좋은 얘기 뿐입니다. 이대로만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것 역시 맞는 사주는 아닙니다. 2020년에는 나쁜 일과 괴로움이 있는 한 해일거라며 달마다의 운세를 적어놨는데 오히려 이쪽이 2019년 운세같습니다. 2019년과 2020년의 운세 설명이 바뀐것이길 바라야겠습니다.
7. 명리닷컴
http://www.myungri.com/unse/unse.asp?ggr=6
정보를 넣고 '확인'버튼을 누르면 2020년 토정비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무료운세는 오늘의 운세, 연애스타일, 궁합지수, 성격지수, 당사주, 토정비결, 단시점을 볼 수 있습니다.
총운과 매달 운세가 짧막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총운에 '복이냐 재앙이냐는 알기가 심히 어렵도다'라니, 그런 말은 누가 못해요 ^^;
이 사이트의 재미있는 점은 당사주와 단시점을 볼 수 있다는건데 어떤 건지 궁금해서 눌러봤습니다.
당사주는 초년, 중년, 말년운을 나타내는거였습니다. 총운까지 같이 있는데 아직 모든 운을 알만큼 살아보진 않았지만 맞는지 여부는 반반인 것 같습니다.
이건 특별히 정해진 년도나 달에 대한 운이 아니라 질문하는 시점에 따라 결정되는 점괘같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점괘가 시간이 바뀌면서 바뀌었습니다. 외출이나 이사, 구직, 소송, 잉태, 매매, 질병 등 여러가지에 대한 결정이 나와서 재미로 보고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8. 운세의 신
http://m.unsin.co.kr/unse/tojung/total/form?year=2020
2010년부터 2025년까지의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가 좀 느리고 불안정한 느낌입니다. 사주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연도를 선택한 후 '결과보기'버튼을 클릭합니다.
사주명식과 오행분석이 나오고, 종합운과 월별운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2019년 운을 봤는데 딱히 잘 맞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9. 기분 좋은 점
http://m.niceunse.com/sub.html?menu=Today%2FYear&Code=saju-2
큰 카테고리로 운세, 사주, 궁합애정, 주역생활, 테마운세, 퓨전운세를 볼 수 있고, Today Year에 들어가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이 나옵니다. 그런데 몇 년도인지 나와있지 않아 신뢰성은 좀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를 넣은건 카테고리마다 선택할 수 있는 운세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클릭해보면서 여러가지 운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0. 점신
점신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전용 앱입니다.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하고 무료회원의 경우에는 광고를 많이 봐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사주정보를 한 번 입력해두면 나중에 별도의 입력을 하지 않아도 계속 운세를 확인할 수 있고, 신년운세, 토정비결, 정통사주, 궁합, 타로, 관상, 취업운세 등 볼 수 있는 운세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전반적인 사주랑 토정비결을 볼 수 있고 신년운세로는 현재 2020년과 2021년 사주를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신년운세가 업데이트가 됩니다. 정통사주에 내 성격과 평생 총운 등이 있는데 사주 속 본성은 나름 잘 맞는 편입니다. 신년 운세 같은 건 맞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데 일단 앱만 켜면 이미 입력된 정보로 운세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상 열가지 사이트에서 신년운세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어떤 형식으로 신년 운세를 보든 반 정도만 맞아도 많이 맞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운세를 본다는 것은 어쩌면 별 의미가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년 간단하게나마 운세를 보게 됩니다. 올해는 어떤 운이 좋을까 알아보고, 희망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력을 해야 운이 빛을 발하겠지만요. 아무쪼록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한 2020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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